여름철이면 기승을 부리는 수족구병!  이번 해에도 휴가철을 앞두고 부모들에게 비상입니다.

주로 5세 이하의 어린아이들에게 잘 나타나는 수족구병 증상은 어떠하며 전염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볼까요?

 

 

 

 

 

 

● 수족구병이란

주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며 손, 발, 입에 발진과 궤양이 생기는 것이 특징

주로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특히 콕사키바이러스 A16과 엔테로바이러스 71이 주요 원인입니다.

잠복기는 3일~7일 이내입니다.

 

 

 

 

● 증상

- 발열 : 초기 증상으로 보통 발열이 나타나는데 감기와 비슷합니다.

- 발진 : 손과 발에 붉은 반점이 생기며 이 반점이 물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.

- 구내염 : 입 안에 궤양이 생겨 통증을 유발합니다.

- 식욕 감퇴 : 입 안의 통증 때문에 음식을 먹기 어려워합니다.

- 기타 증상 : 피로감, 짜증, 목 통증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.

 

● 전염 경로

수족구병은 매우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감염된 사람의 침, 코 점액, 대변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.

주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, 수영장 등과 같은 장소에서 잘 전파됩니다.

 

 

 

 

● 수족구와 구내염의 다른점

둘 다 전염성 바이러스 질환이나 원인, 증상, 치료 방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.

- 수족구는 손과 발에 발진과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낫고 난 후 손발톱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.

  구내염은 구강 내 염증과 궤양이 주 증상이며 통증과 불편감을 동반합니다.

  

● 치료

대개 특별한 치료 없이도 회복되며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 요법이 사용됩니다.

- 수분 섭취 :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.

- 진통제 : 발열과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이부프로펜,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                가려움을 동반할때는 수딩젤을 발라주어도 도움이 됩니다.

- 안정 :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.

 

 

 

 

● 예방

- 손 씻기 : 비누를 사용해 물로 자주 손을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
- 위생 관리 :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공용 물건의 청결을 유지합니다.

- 격리 : 감염된 아이는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유치원이나 학교에 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수족구병은 보통 심각하지 않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해지거나 지속되는 경우에는

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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